이번 글은 환경부에서 종이빨대 친환경 논쟁으로 일회용품 중 종이빨대나 플라스틱 빨대, 일회용 빨대는 유해물질로 정부 규제가 들어갔습니다.
그렇다면 카페 일회용컵 규제는 어떨까요? 스타벅스 등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은 아직 이루어지고 있는데 어떤 컵이 유해물질인지 알아봤습니다.
ON THIS PAGE
일회용품 빨대 및
카페 일회용컵 규제가 생긴 이유
서울 경복궁 ‘폴키(FOLKI)’ 카페
카페 일회용컵과 플라스틱 빨대는 일상생활에 아직 필수 용품입니다. 특히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.
편의성을 갖춘 일회용컵과 브랜드 로고를 더한 일회용 종이컵, 거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 빨대까지 꾸민 카페가 많습니다.
모든 준비를 마치고 운영중인 카페들은 어떻게 해야될까요? 그 전에 어떤 것들이 규제받는 걸까요?
카페 일회용품 사용규제 품목
일회용 종이컵 금지 플라스틱 빨대 금지 일회용 수저 및 나무젓가락, 이쑤시개, 접시 금지
대부분 일회용은 사용규제 품목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. 참고로 2023년 11월 25일(토)부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
환경을 위해서지만 사실 ‘일회용품은 건강에 안 좋아서‘가 큽니다.
모든 재질이 그런 건 아니지만 저는 어떤 재질이 얼마나 몸에 안 좋아지는지 일회용컵 위주로 집중 조사했습니다.
1. 일회용컵 재질 종류
일회용 컵 플라스틱 재질은 크게 4가지 있습니다. 이름 및 이니셜은 아래와 같습니다.
일반인은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. 그러나 가장 저렴한 일회용 컵은 열에 너무 취약하고 환경호르몬을 만들어서 맛과 건강 모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.
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분하기 위해 강성, 충격성, 내열성, 내유성, 이연성, 연전성으로 각각 비교했습니다.
*참고로 일회용컵에 쓰진 않으나 ‘방향성 폴리스티렌(OPS)’이란 재질까지 같이 포함된 점 참고바랍니다.
2. 일회용컵 재질 종류
에스프레소 샷은 바로 추출하면 보통 90도 이상입니다. 바로 일회용 컵에 부으면 환경호르몬 및 녹는 현상, 맛에 안 좋은 영향까지 PP 재질 빼고 전부입니다.
그래서 스타벅스는 PP재질을 사용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일회용 컵을 전혀 안 쓰거나 1,000원 추가결제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.
그러면 답은 전부 PP 재질로만 사용해야 될까요?
3. 일회용컵 재질 특징 정리
일회용 컵(PS 재질)
일회용 컵 PLA 재질은 카페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. 열에 너무 취약하여 모든 면에서 카페와 어울리지 않는 재질입니다.
일회용 컵 PE/PET 재질은 PLA 재질 다음으로 저렴합니다. 얇고 매우 투명해서 음료를 시작적으로 가장 예쁘게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그러나 열에 매우 취약하여 형태 유지가 어렵고 환경 호르몬도 심합니다. 맛에 안 좋은 영향도 주기 때문에 이 역시 카페와 어울리지 않는 재질입니다.
일회용 컵 PS 재질은 카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습니다. 나름 열에 강하고 PE/PET 재질보단 덜하지만 투명도도 좋습니다.
문제는 여름에 차 안에 뒀다가 차의 열기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.
일회용 컵 PP 재질은 내열성 135도로 잘 안 녹고 환경 호르몬은 최대한 막아줍니다. 튼튼해서 내구성도 좋습니다.
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불투명해서 예쁜 음료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어렵습니다.
4. 조심해야 할 일회용컵 재질은?
PP 재질이 가장 좋지만 가격과 투명도에 의해 우리는 PS 재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.
PLA, PE/PET 재질은 저렴하지만 덜컥 사용해선 안되는 재질임을 알았습니다. 이 부분이 특히 심해서 일회용 컵 사용금지가 시행된 것 같습니다.
*참고로 종이컵은 대부분 PS 재질로 코팅돼있고 저렴해서 부담감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.
마치며
제가 재질 조사하는데 큰 도움이 된 포스트가 있습니다. 만약 더 자세하게 알고싶은 분은 ‘플라스틱 범용 비교‘ 연구 글을 참고해주세요. 감사합니다.
